보드게임 '데자뷰'를 소개합니다. <기억력 게임>

데자뷰란? 처음 해 보는 일이나 처음 보는 대상, 장소 따위가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해요^^
 
카드를 연속해서 열며 카드안 그림의 내용물을 두번 본 것 같다 싶을때 
바닥에서 그 물건 타일을 집어오는 게임인데요~~~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
비슷한 모양이나 색을 갖고  있는 물건 타일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집중해서~~!!! 잘 봐야 한다는 점!!ㅎ
 

가로 * 세로 * 높이 (12*15*5)cm 정도의 사이즈의 상자로 되어 있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구성물로는
 
카드36장
물건 타일 30장 (타일이 튼튼한 재질의 종이이고 색감이 예뻐서 여자 아이들이 무척 좋아해요 ^^)
설명서  
 
끝!!
 
TMI(물건타일은 잃어버릴지 모르니 작은 지퍼백 같은 곳에 넣어서 보관해 주세요 ^^)

<게임목표>
자기 차례가 오면 카드를 1장 뒤집습니다. 만약 카드에 그려진 물건을 이번 라운드에 본적이 있다고 생각하면, 해당하는 물건 타일을 남들보다 빠르게 가져옵니다. 만약 실수를 했다면 해당 라운드에서 탈락합니다. 총 3라운드를 진행해 가장 많은 물건 타일을 가져와 높은 점수를 얻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준비>
모든 카드를 잘 섞어 그 중에 3장을 확인하지 않고 뒷면으로 놓은 후 따로 둡니다. 이 3장은 라운드가 끝났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남은 카드들은 탁자 중앙에 뒷면으로 놓고, 그 옆에 게임 도중 버린 카드들을 놓을 공간을 마련합니다.
이 공간을  '버림 카드 더미'라 부릅니다.
36장의 물건 타일들은 모든 플레이어가 가져가기 편한 위치에 골고루 펼쳐 놓습니다. 그러면 준비 끝!!입니다.

<게임방법>
차례는 시계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자기 차례가 오면 카드를 1장 뒤집어 버림 카드 더미에 앞면으로 놓습니다. 
카드에 그려진 물건을 최대한 많이 기억합니다.
카드를 머림 카드 더미에 놓을 때는 가장 위에 있는 카드만 보이게 놓습니다.
(카드를 뒤집을 때는 항상 다른 플레이어들이 앞면을 먼저 보는 방향으로 카드를 뒤집어야 합니다.)
 
1. 물건 타일 가져가기
모든 물건은 카드에 정확이 두 번씩 등장합니다. 한 라운드에 어떤 물건을 두 번째로 봤다고 생각하면, 빠르게 움직여야 합니다. 해당하는 물건과 같은 물건 타일을 다른 플레이어가 가져가기 전에 먼저 가져옵니다.
이렇게 가져온 물건 타일은 다른 플레이어들이 볼 수 있게 자신의 앞에 놓습니다.
반드시 카드가 뒤집어진 순간이 아니더라도 어떤 물건이 카드에 두 번 나왔다고 생각하면, 언제든지 물건 타일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방금 뒤집은 카드에 그려진 물건이 아닌 물건을 가져와도 됩니다. )

위 그림의 1번상황 
  - 선주, 준형, 재형, 희제가 게임을 시작합니다. 선주가 첫 번째로 카드를 뒤집자 부채가 그려진 카드가 공개됩니다.
위 그림의 2번 상황
  - 나중에 카드에서 두 번째로 부채가 나왔을 때, 선주가 먼저 부채를 가져와 자기 앞에 놓습니다.
 
주의: 한번 가져온 물건 타일은 해당 라운드 동안에는 돌려 놓을 수 없습니다.
 
2. 잘못된 물건 타일을 가져가는 경우
 다른 플레이어가 가져간 물건 타일을 눈여겨봅니다. 카드를 뒤집었을 때, 카드에 그려진 그림과 같은 물건 타일을 누군가 가지고 있다면 그 플레이어는 실수를 한 것입니다.
두 번 등장하지 않은 물건 타일을 가져갔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실수가 밝혀지면, 실수를  한 플레이어는 이번 라운드에서 탈락합니다.
탈락한 플레이어는 더 이상 물건 타일을 가져갈 수 없고 이번 라운드가 끝날 때 점수를 받을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 가져온 물건 타일은 그대로 그 플레이어 앞에 두어 다른 플레이어가 가져갈 수 없게 합니다.
 

 위 그림의 3번 상황
 -카드에 그려진 안전콘을 보고 희제가 안전콘을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안전콘은 카드에 두 번 등장한 물건 타일이 아니었습니다.
 
위 그림의 4번 상황
 - 조금 뒤 안전콘이 그려진 카드를 뒤집었을 때 다른 플레이어들은 희제가 실수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안타깝게도 희제는 탈락하고 더 이상 이번 라운드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3. 점수를 계산합니다.
카드가 모두 바닥나고, 더 이상 아무도 물건 타일을 가져 가지 않는다면 그 라운드는 끝납니다.
게임 시작 전에 따로 두었던 카드 3장을 확인합니다.
누군가 이 3장의 카드에 그려진 물건과 같은 물건 타일을 가지고 있다면 그 플레이어 역시 이번 라운드에서 탈락합니다.
탈락하지 않은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앞에 놓은 물건 타일 1장당 1점을 얻습니다.
 
4. 다음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같은 방식으로 3라운드를 진행합니다. 매 라운드마다 새로 게임 준비를 합니다.
이전 라운드에 탈락했던 플레이어들도 다시 게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게임종료>
3라운드를 진행해 얻은 점수 합이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
 
데쟈뷰 게임은 만8세 이상 게임인데요
만4세의 남자 아이와 함께 플레이 해봤는데 나름 잘 따라 하더라구요
버림카드에 놓여지는 카드에 나오는 그림들을 두번 봤을때만 모양 타일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 주니 헷갈려 하긴 하지만 
그림인지가 굉장히 좋을 나이라서 곧 잘 따라하더라구요 ^^
 
아이와 할때는 3번정도 틀리는건 봐주면서?? 룰을 조금 변형해서 하셔도 가능합니다 ^^
보드게임은 규칙대로도 가능하지만
상황에 맞게 변형시키며 하는 것도 묘미 아니겠어요??
 
코로나19의 여파로 개학이 2주 연기가 되었습니다.
모두들 힘내시구요!!
무탈히 이 시국이 지나가기를 소망합니다 !!
 
카페 주변에 개나리와 앵두나무 자두나무 보리수나무 체리나무 벚나무에도 꽃망울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성급한 녀석은 벌써 개화하기도 했더라구요~(개나리가 말이쥬ㅎㅎ)
주변엔 하나 둘 봄이 찾아 오는데
바이러스로 인해 다들 마음들이 꽁꽁 얼어가고 계신건 아닌지ㅜㅜ
보드게임하며 스트레스 풀어보세요~~^^
 
오늘의 추천 게임 '데자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