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달무티를 소개합니다.<빈익빈 부익부 왕게임>

게임원마다 계급이 정해지는  카드로 하는 "왕게임" 달무티를 소개합니다.
 
게임연령 - 8세이상
게임인원 - 4명~8명
소요시간 - 15분

휴대하기 좋은 튼튼한 케이스 안에는 구성물이 간소? 합니다.
카드80장 &규칙서 끄읕!!!!

내용물은 간소하지만 게임은 정말 꿀잼이에요
이제 달무티에 대해 알아봅시다 ^^
 
보드게임 권장 연령이 8세 이상인 경우의 게임들 대다수가 성인이 하기에도 꿀잼인 보드게임들 입니다.
달무티도 8세 이상!! 물론 성인이 하기에 꿀잼인 보드게임 이지요 ^^
배우기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루미큐브나 스플렌더 또는 클루 같은 런타임이 길고 머리를 많이 쓰는 게임을 한 이후에
심심풀이로 딱~!!즐길 수 있는 게임이에요.
심심풀이라고는 하지만 너무나 재밌는 달무티>.<
여행갈때마다 꼬옥 챙겨가는 필수템 입니다.
 
<달무티 게임>
달무티는 4명 혹은 9명 이상이 할 수 도 있지만, 5~8명이 같이 즐길 때 최고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자기 손의 카드를 빨리 없애버릴 수록 다음 게임에서 자기 지위가 높아집니다.
게임에서 지위에 따라 앉는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한 게임을 끝낼 때는 항상 자리를 바꾸게 됩니다.
가장 먼저 카드를 다 사용하면, 다음 게임에서 위대한 달무티 지위에 오릅니다.
두번째로 카드를 다 사용하면 달무티 왼쪽에 앉습니다. 이와 같이 카드를 먼저 다 사용한 순서대로 앉게 됩니다.
가장 나중까지 카드를 다 사용하지 못한 사람은 농노가 되어 다음 게임에서 카드를 섞고, 나눠주고, 사용된 카드를 모으는 잡일들을 모두 맡아서 합니다.
 
<80장의카드>
카드에 써 있는 숫자가 그 숫자의 계급을 나타냅니다.
숫자가 작을 수록 높은 계급입니다.
(예를들어 5 수녀원장이 8 석공 보다 계급이 높습니다.)
 
카드의 계급은 그 카드가 총 몇장이 있는 지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1 달무티 카드는 1장, 2 대주교 카드는 2장, 3 시종장카드는 3장 이런식으로 말이죠.)
 
단 하나의 예외는 두 장 있는 어릿광대 입니다.
어릿광대는 조커입니다. 어릿광대가 혼자 쓰였을 때는 가장 낮은 계급인 (13)이지만,
다른 카드와 같이 쓰이면 어릿광대와 같이 쓰인 다른 카드의 계급을 갖게 됩니다.

어릿광대 카드

<준비>
카드를 전부 섞어 각자 한 장씩 뽑습니다.
가장 높은 계급의 카드를 뽑은 사람이 위대한 달무티가 되어 원하는 자리에 앉습니다.
두 번째로 높은 계급의 카드를 뽑은 사람은 총리대신이 되어 그 왼쪽에 앉습니다.
이와 같이 높은 계급을 뽑은 사람부터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 순서대로 앉습니다.
두 번째로 낮은 계급의 카드를 뽑은 사람은 소작농이 되고, 가장 낮은 계급의 카드를 뽑은 사람은 농노가 되어 위대한 달무티 오른쪽에 앉게 됩니다. 어릿광대는 계급이 가장 낮은 카드로 봅니다.
만약 두 사람이 같은 카드를 뽑았다면, 같은 카드를 뽑은 사람끼리 다시 한 장씩 뽑아 지위를 정합니다.
 
<카드나누기>
농노가 카드를 섞어 위대한 달무티부터 시계방향을 한 장씩 카드가 다 떨어질 때까지 나누어 줍니다. 몇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카드를 한 장 더 가지게 됩니다.
카드를 받은 사람은 카드를 들고 정리해도 됩니다.
(같은 번호 카드끼리 그리고 계급 순으로 정리하는게 나중에 전략을 세우기에도 카드를 낼때에도 편해요~^^)
 
<세금>
카드를 나누어 받은 뒤 달무티와 총리대신은 세금을 받습니다.
달무티는 자기 카드를 보고 원하는 카드 두 장을 골라 농노에게 줍니다.
농노는 처음 나누어 받은 카드 중 가장 계급이 높은 카드 두 장을 골라 달무티에게 줍니다.
(카드에 적힌 숫자가 작을 수록 높은 계급인 카드라는걸 잊지마세요>.<)
같은 방법으로 총리대신도 소작농에게 카드 한 장을 주고, 소작농의 가장 좋은 카드 한 장을 받습니다.
어릿광대는 세금으로 주고 받지 않습니다.
 
<혁명>
만약 카드를 나누어 받은 뒤 어릿광대 두 장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혁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혁명이 일어나면 그 게임에는 세금이 없어집니다.
만약 농노가 혁명을 일으킨다면 대혁명이 일어납니다.
모든 지위가 거꾸로 되어, 농노와 위대한 달무티의 지위가 바뀌고 소작농과 총리대신의 지위가 바뀝니다. 중간 지위의 사람들도 모두 순서가 뒤바뀝니다.
자리를 바꾸어 앉은 뒤에는 카드를 새로 나누지 않고, 새 위대한 달무티부터 게임을 시작합니다.
(혁명이나 대혁명은 게임을 하며 손에 꼽을 정도로 나오곤 하는데요,  대혁명이 일어났을때 자리를 바꾸는게 사실 귀찮기 때문에. 저는 진행방향을 기존 시계방향에서  대혁명을 일으킨 농노를 기준으로 반 시계방향으로 진행하며 게임을 이어가곤 합니다 ^^ 요정도는 자기 편의에 맞게 조절하며 하면 되겠죠?)
 
<라운드 진행>
매 게임의 첫 라운드는 위대한 달무티가 카드를 내면서 시작합니다.
라운드를 시작하는 카드를 낼 때는 카드 한 장을 내거나 같은 계급의 카드 여러 장을 같이 낼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카드를 내면 그 왼쪽 사람의 차례가 됩니다.
자기 차례가 되면 한 사람이 낸 카드에 따라 카드를 내거나 통과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낼 때는 앞 사람이 낸 카드보다 높은 계급으로 같은 장수의 카드를 내야 합니다.
(카드를 낼 수 있어도 전략적으로 통과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낸 카드에 대해 모두 통과하면 라운드가 끝납니다. 농노는 카드를 뒤집어 보이지 않게 치웁니다.
마지막으로 카드를 낸 사람이 카드를 내면서 새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플레이 예시>
위대한 달무티 가을이가 광부(11)을 4장을 내서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시계방향 순서로 카드를 낼 기회가 있지만 모두 통과했습니다. 마로는 요리사(9) 5장을 가지고 있지만, 4장과 1 장으로 나누어 내고 싶지 않아 통과합니다. 농노 대수가 카드를 모아 치웁니다.
지난 라운드에 광부(11)4장으로 승리한 가을이가 농노(12) 3장을 내서 두 번째 라운드를 시작 합니다.
나라가 양치기(10) 3장을 냅니다. 다솜이는 통과합니다. 라희가 석공(8) 3장을 내고, 마로는 통과합니다.
다시 가을이의 차례가 되어 기사(6)2장에 어릿광대 1장을 추가해  기사(6) 3장을 냅니다.
나라와 다솜이는 통과합니다. 라희는 수녀원장(5) 3장을 냅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통과하고 농노 마로가 카드를 치웁니다.
지난 라운드를 승리한 라희가 요리서(9) 1장을 냅니다.
마로는 통과하고 가을이가 석공(8)1장을 냅니다. 나라가 대주교(2) 1장을 냅니다.
다솜이는 어릿광대를 가지고 있지만 어릿공대는 한 장만 내면 (13)계급이기 때문에 낼 수 없어 통과합니다.
라희, 마로, 가을이가 모두 통과하고, 농노 마로가 카드를 치웁니다.
다음 라운드는 이번 라운드에 승리한 나라가 시작합니다.
 
<게임의 종료>
자기 카드를 가장 먼저 다 사용하면 게임에 승리하고, 다음 게임의 위대한 달무티가 됩니다.
두 번째로 다 사용하면 다음 게임의 총리대신이 되고, 이후에도 카드를 다 사용한 순서로 지위가 정해집니다.
지위에 따라 자리를 바꿔 앉은 뒤, 다시 카드를 나누고 게임을 진행합니다.
 
참고: 만약 누군가 마지막으로 사용한 카드로 라운드를 승리하면, 다음 라운드는 카드가 남은 사람 중 시계 방향으로 그 사람의 다음 사람이 시작합니다.
 
<조언>
일반적으로 계급이 낮은 카드를 먼저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때로는 낼 수 이?ㅆ어도 통과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좋은 판단일 수 있습니다. 낮은 지위의 사람은 한 두 지위만 올라가는 것을 목표로 다른 사람 몇 명이 카드를 다 써서 몇 명 남지 않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좋은 전략 입니다. 
좋은 카드는 라운드에서 승리하기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그 카드가 가장 높은 계급의 카드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 ^^
(각 번호의 등급마다 카드의 장수가 정해져 있다는 걸 잊지마세요!! 1카드는 1장  2카드는 2장)
 
 
게임을 하다보면 등급에 맞게 비굴해 지기도 거만해 지기도 하는데요.
그것마저 꿀잼입니다.
달무티는 최대한 왕처럼 거만하게
농노는 비굴하게~~~~~~!!!!  
 
<4명~5명 규칙!!!!>
4명일 때는 광부(11)카드와 농노(12)카드를 모두 빼고 합니다.
5명일 때는 농노(12)를 모두 빼고 합니다.
 
이 게임은 진짜 해봐야 매력을 알아요~!!!!
가격도 저렴한데 재미는 크고
많은 인원이 모였을때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
 
오늘은 '달무티'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