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14일 여행 확정! 10일에서 일정 변경한 이유

로스앤젤레스 14일 여행 확정! 10일에서 일정 변경한 이유

미국 여행은 몇년 계획을 했었지만 부담이 되어 못갔었다..
올해는 꼭 미국여행을 가야겠다고 결심한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LA)로 목적지를 정했다.

따뜻한 날씨, 다양한 문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자연과 도심이 함께 공존하는 곳. 여행을 준비하면서 기대감이 커졌고, 처음에는 10일 일정으로 계획했었다. 하지만 항공권 가격과 여행의 여유를 고려해 결국 14일로 일정 변경 후 예약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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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10일 일정으로 계획했었다

처음부터 14일을 생각했던 것은 아니다. 원래는 10일 정도면 충분할 거라고 생각했다.

• LA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 할리우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같은 대표적인 명소 방문
• LA 근교도 다녀오고
• 맛집 탐방도 하면서 여유롭게 다니면 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일정을 짜다 보니 생각보다 해야 할 것이 많았다. LA는 도시도 크고 이동 거리도 길기 때문에 하루에 여러 곳을 방문하기가 쉽지 않았다. 거기에다 시차 적응까지 고려하면 10일이 짧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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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가격을 알아보니… 14일이 더 낫다?

여행 일정을 구체적으로 짜면서 항공권 가격을 비교하기 시작했다. 여러 항공사와 날짜를 확인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항공권 가격이 일정에 따라 차이가 크다는 것이었다.

처음에 생각한 10일 일정(출발+10일 후 귀국)과 14일 일정(출발+14일 후 귀국)을 비교했는데, 놀랍게도 14일 일정이 오히려 항공권이 더 저렴했다!

대략적인 가격 차이는 이랬다. (4명 성인2, 초등2)
• 10일 일정 항공권: 약 370만 원
• 14일 일정 항공권: 약 340만 원

즉, 4일을 더 머무르는데 항공권 가격이 더 저렴했던 것이다. 이유를 찾아보니 10일 후 귀국하는 날짜가 성수기 요금 적용 기간이라 비싸게 책정되어 있었고, 반대로 14일 일정으로 변경하면 귀국일이 성수기에서 벗어나면서 가격이 떨어졌다.

어차피 숙박비는 따로 들겠지만, 같은 돈을 내고 짧게 여행하느니 차라리 조금 더 오래 머무는 게 낫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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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에 여유를 주기로 결정!

항공권 가격뿐만 아니라 일정의 여유도 중요한 고려 요소였다. 10일 일정으로 진행하면 너무 빠듯할 것 같았는데, 14일로 늘리면 조금 더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특히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었다.
1. 시차 적응 시간을 충분히 확보 가능
• 한국과 LA의 시차는 약 17시간 차이가 난다.
• 도착 후 이틀 정도는 피곤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0일 일정이면 적응하자마자 돌아와야 하는 느낌일 것 같았다.
2. 근교 여행까지 가능
• 샌디에이고, 팜스프링스, 라스베이거스 같은 LA 근교 지역도 가보고 싶었다.
• 10일 일정이면 힘들었겠지만, 14일 일정이라면 충분히 가능했다.
3. 자유일정 추가
• 빡빡한 여행이 아니라 중간중간 “쉬어가는 날”을 넣을 수 있다.
• 카페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거나, 해변을 거닐며 천천히 시간을 보내는 일정도 가능해졌다.
4. 맛집 탐방 시간 확보
• LA는 한인타운을 포함해 정말 다양한 음식 문화가 있는 곳이다.
• 10일이면 빠듯해서 그냥 끼니 때우듯 먹을 수도 있지만, 14일이면 좀 더 여유롭게 다양한 맛집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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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14일 일정으로 확정 & 예약 완료!

이렇게 고민 끝에 10일 일정에서 14일로 변경했고, 바로 항공권을 예약했다.
•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직항)
• 총 여행기간: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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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도 일부 예약을 완료했고, 이제는 세부 일정을 더 구체적으로 짜는 단계다. 여행 준비를 하면서 점점 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0일보다 14일이 확실히 낫다!”는 생각이 들면서, 일정을 변경한 것이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는 확신이 든다.

앞으로 여행 준비 과정과 실제 여행 후기도 블로그에 기록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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